한국은 폭염이 시작되었고, LA에도 햇빛으로 인해 활활 타오른답니다.
더운날 시원한 냉면을 먹기위해서
LA에서 유명한 '유천냉면' 식당을 방문했어요.
Address: 3185 W Olympic Blvd , Los Angeles, CA 90006
이 곳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서
점심시간에 도착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쓰고 대시 시간을 가져야 한답니다 ㅠ_ㅠ
심지어 주차까지 지옥이라서, 식당 근처에 Street parking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하기 전에 일행을 미리 식당에 보내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1시쯤에 방문하였는데 앞에 7팀이나 기다려야 했어요.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물냉면, 갈비 그리고 떡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육수는 self service ! 무료로 계속 가져다 마실 수 있답니다.
육수가 참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가장먼저 나온 떡볶이.
양이나 맛에서나 기대했던 것 보다 별로라서 실망했어요.
빨간 고추장만 넣은 맛에, 떡도 조금 들어있고..
가격대비 조금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떡은 쌀떡이라서 쫀득쫀득 괜찮았네요.
그리고 냉면이 나왔습니다!
기다리던 냉면! 양이 꽤 많이 들어있어요.
국물은 아까 먹었던 육수 맛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지만
간이 딱 맞아서 괜찮았어요.
양념도 맛있게 해서 조화가 잘 이뤄졌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갈비 입니다.
갈비가 많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살이라서 괜찮았습니다.
다 먹고나서 2시가 넘었는데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역시...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봐요.
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직원들의 서비스가 정말 별로였다는...
가위 가져다달라고 요쳥했는데 안와서 일행이 가져오고,
음식도 정~~~~말 늦게 나왔구요. ㅠ_ㅠ
그래도 LA 에서 맛있는 냉면을 먹을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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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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