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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Travel=3

캄보디아 여행, 깜폿(CAMPOT) 여행시 원숭이 조심하기!


제가 캄보디아에서 지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중 한 곳은


'깜폿(CAMPOT) Mountain' 여행이에요.



프놈펜에서 약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달려야 나오는 곳.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



그래서 더 소중했던 곳이랍니다.


지금은 숨겨진 여행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몇년 전 보다는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아요.





캄뽓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정글탐험' 이에요.


말그래도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산을 여행자들과 함께 등산하고 오는거죠.





이때 저와 함께 갔던 인턴친구들 외에는 다 유럽과 캐나다인들이었어요.


그들이 우리가 동양인인게 굉장히 신기해 보였는지


모든걸 다 신기하게 처다보았던 생각도 나네요.




캄뽓 산에 무사히 올라가서 사원도 있길래


탬플에 방문했는데 그 곳에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원숭이들은 길거리, 공원, 사원 등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곳에 마치 노숙자들처럼 앉아있어요.


그리고 먹을 걸 구걸하죠.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은 사람들이 많이 먹이를 주고 하다보니


많이 온순한 편이지만,


이렇게 정글, 야생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은 제대로 까칠한 것 같아요.




저도 저 캐나다인처럼 원숭이와 멋지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왠열......





원숭이 한마리가 저에게 오길래 반겨주었더니 


바로 제 머리채를 잡아서 모자를 빼앗아 가려고 했어요.


그리고 제 목에 있던 카메라까지 다른 원숭이가 가져가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포악한 원숭이들...


ㅠㅠ




다른 유럽 여행객은... 안그래도 머리가 없으신데


머리를;; 먹으려고...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글에 살고 있는 야생 원숭이들은 겁도 없나봐요~ㅋㅋㅋㅋㅋ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캄뽓 여행이었지만,


저 원숭이는 잊을 수 없어요.


아마도 그 후로 원숭이를 보면 귀엽다는 말이 안나오는 걸 수도....하하하




다음번에도 캄보디아 에피소드 소개할께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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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