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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Daily

유치부 반 아이들이 저보다 유치원 선생님이 더 이쁘데요.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순수한 모습에 빠져든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유치부를 섬기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성경공부도 가르쳐 주고 싶고,

또 제 스스로 공부 방법을 연구하게 되더라구요.





애들이 선생님 너무 좋다고, 귀엽다, 이쁘다고 이야기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해지고 더 사랑하게되요.


하지만 오늘 충격받은 말 한마디


새로운 유치원에 가게 되었다는 우리반 아이 두명.

그런데 유치원 선생님이 저보다 더 이쁘다고 말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


너희들.. 그렇게까지 솔직하진 않아도된다구~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재미있고 귀여워서 또 물어봣더니

유치원 선생님이 너무 이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의문의 1패

유치원 선생님 누군지도 모르는데 얼마나 이쁘신지 궁금해져요ㅋㅋㅋㅋㅋㅋ


분명 저번 주까지 제가 제일 이쁘다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집에 가서 엄마한테도


내가 제일 이쁘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는데 ㅠㅠ


아 역시 남자들이란! 농담이구요 ㅎㅎㅎ


너무 솔직해서 더 사랑스럽지요^^


요즘 좀 친해져서 그런지 성경공부 시간에 말을 잘 안들어서 속상하지만 ㅠㅠ

그래도 처음 섬기게도니 유치부 교사 자리가 너무 좋아요.

말 안들어도 아이들과 있으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에요 너무 신기하죠.


앞으로도 더 저희반 아이들을 더 사랑해주고,

올바른 방법으로 성경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세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