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신의 Daily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저희집에는 16살이 된 강아지 한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코코'
종은 '요크셔테리어'

보통 일반견이 10~12년 정도 산다고 하는데
코코는 16년간 저희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코코와는 친구 같은 사이랍니다.
친구이기도하고 때론 동생같고, 어떨때는 사람처럼 저에게 다가와서 위로해주기도 합니다.
반려견과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반려견에 맞추어서 집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코코는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정확하게 먹는 친구라서 

그 시간에는 누군가 집에서 음식을 챙겨주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요즘들어 자주 토라지더라구요.


16살이 된 코코에게는 몇 가지 몸의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에 백내장이 생기더군요.


눈이 잘 보이지 않으니, 걸어다니는 일이 줄어들고,

그래서 돼지처럼 살이 포동포통 찌기도 합니다.



그리고 귀가 잘 들리지 않게됩니다.

어릴 적, 귀안에 염증이 생겨 귀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지만,

나이가 들면서 한 쪽 귀는 잘 들리지 않게 되었답니다.

많이 속상하지만, 그래도 반대쪽 귀는 잘 들리니까 감사해야죠.



또 자주 아픕니다.

배탈이 자주나고, 설사병이 생기고, 때로운 변에서 피가 붙어 나오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젠 많이 놀라지 않아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현상이기 때문이죠ㅠㅠ


얼마 전, 사료에 통조림을 섞어서 주었는데,

코코가 조금먹고 그 후에 다시 조금 먹을고 남겨둔 것이 

더운 날씨때문에 상해버린겁니다.


그 사실을 저희도 알지 못했으니.. 코코도 냄새맡는 기능이 상실되어서 몰랐는지 그 사료+통조림을 먹고

배탈이 났어요. ㅠㅠㅠ


그래서 며칠 동안 병원신세를 지냈지요..

그런데 반려견들은 자신의 몸이 아파도 아픈 티를 내지 않아서 

주인이 빨리 알아차리지 않으면 몰라요~

그래서 주인과 반려견과의 교감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눈도 잘 안보이고~ 평소에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 코코랍니다.

카메라를 쳐다볼 생각을 하지 않네요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 함께 사진도 많이 찍어야 할텐데 말이죠!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반려견을 위해 늘 심신의 안정을 주어야하고,

함께 놀아주는 시간도 너무 활동적이지 않고 집에서 조용히 함께 있어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답니다.


모두들 반려견을 많이많이 사랑하며 살아요~♡


아보카도 요리 레시피가 Daum 페이지에 올라왔어요! 축하축하~


장시간 비행 후, 시차적응 잘하는 방법!


베이킹소다로 흰운동화 세탁법!!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