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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Daily

대구의 벚꽃 명소 BEST 6 어디일까요?


봄봄~봄 봄이왔어요 ♡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7년 봄이 다가왔네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던 벚꽃 잎이~ ♬

몇 년째 봄시즌이 되면 음원 차트 1위 고정 노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대구는 남부지방이다보니, 서울, 경기도 지역보다는 꽃들이 더 빨리 피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아파트 화단에는 벌써 목련꽃과 산수유 꽃과 매화꽃도 벌써 피었답니다^^


이제 벚꽃이 피기만을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작년 겨울에 AI 사건 때문에 올해까지 피해가 커질 것을 대비해서

올해는 따로 매화꽃 축제나 벚꽃 축제를 하지 않는 곳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명신이가 준비한 좋은 소식!


저의 고향 대구에서 볼 수 있는 벚꽃 명소를 소개해 드릴거에요.

벚꽃 축제기간이 아니라도, 3월 마지막주~ 4월 첫주에는 벚꽃이 만개할 시기이니깐

꼭 꼭! 봄놀이 하러 가세요 ^ ^



대구 벚꽃 명소 BEST 6


1. 팔공산 벚꽃 길

팔공산 길을 쭈욱~ 따라서 드라이브를 해보세요.

양옆에 벚꽃들이 줄지어서 있기 때문에, 외각 지역에 가지 않아도 벚꽃 드라이브 하기 참 좋답니다.

길을 따라서 드라이브 후에,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 ^


2. 수성못

대구에서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곳인 수성못!

특히 봄에는 수성못 주변 길이 다 벚꽃 나무로 되어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답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많아서 주민들이 산책하러도 많이 나오는 곳이지요.

수성못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오리배를 타기도 하고, 옆에 있는 작은 수성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즐기기도 합니다.

또한 바르비 스시뷔페 건물 옥상으로 가면 수성못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3. 신천대로

대구 신천대로에도 벚꽃 나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주로 큰 벚꽃 나무들이 있는데, 조용히 산책하러 다니면서 봄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서울의 청계천 보다는 조금 크지만, 비슷한 느낌의 산책 경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수성교부터 시작해서 앞산 근처까지 가보았는데, 왕복 1시간 넘게 걸렸었네요^^


4. 영남대학교 러브로드

영남대학교 캠퍼스는 워낙 큰 크기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벚꽃이 피는 봄에는 4월 첫주 토요일에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답니다.

캠퍼스 길에 벚곷 나무가 다 있어서 봄철에는 마치 흰눈이 내리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영남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러브로드!

이 곳은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지만, 캠퍼스의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 길이랍니다.

'솔로들이 러브로드를 같이 가면 졸업할 때가지 애인이 생기지 않는다,

 커플들이 걷다가 친구가 뒤에서 불러서 뒤돌아보면 헤어진다'는 둥.... 

영대에서 유명한 꽃길인 만큼, 재밌는 이야기가 많은 곳입니다.


( 영남대학교 캠퍼스)



5. 계명대학교 캠퍼스

몇년 전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등학교 캠퍼스로 나왔던 곳이 계대입니다.

계명대학교는 워낙 빨간 벽돌로 지은 건물이 많고, 길이 잘 조성 되어 있어서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곳!

이 곳도 데이트 코스로 커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6. 이월드

대구에 큰 놀이동산 '이월드' (구 우방타워랜드)

이월드로 바뀌면서 봄시즌엔 벚꽃 놀이도 있고, 가을에는 불꽃 축제 등 여러 행사들을 많이 시행한답니다.

특히 3월에서 4월쯤에 벚꽃 축제가 있으니, 놀이동산 길을 따라 가면서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예쁜 조명들을 많이 켜 놓아서 더 예쁘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대구에 벚꽃 구경하러 갈 곳이 많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저는 매년 영대 벚꽃길을 걷거나 수성못에 가곤 했는데

올해 벚꽃을 볼 수 있다면 팔공산 한바퀴를 돌면서 예쁜 꽃구경도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봄 나들이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