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다시 매장을 오픈한 In-N-Out Burger 모습은 어떨까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미국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In-N-Out Burger는
매장 문을 닫고 Drive-thru로만 주문을 받았었지요.
마음만 먹으면 차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지만,
그 줄은 어마무시하게 길었으니...(지난번 포스팅 참고)
기다렸다가 먹을 엄두가 안났어요.
그래서 3월에 Stay at Home 명령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In-N-Out Burger을 먹지 못했답니다.
얼마전부터 In-N-Out 매장 안도 다시 open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어요~!!!
올레~~오예~~예~~꺄~~~!!!
Drive-thru보다 매장 안에서 포장 주문하면
물건을 빨리 받는 장점이 있어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저녁에 In-N-Out에 다녀왔어요.
이른 저녁시간이었지만,
인앤아웃의 Drive-thru 줄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길었어요.
심지어 줄이 더~길어져서 이제는 2 line으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대~~~박!!
심지어 줄이 너무 길어서 ㄷ자형으로 줄을 서 있더라고요.
매장 안에 다시 오픈했다고해서
차들이 더 많이 방문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역시.. 인앤아웃의 인기란 식을 줄 모르나봅니다.ㅎㅎ
+_+
매장 입구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깨끗하게 닦고~ 주문하러 가면되요 ㅎㅎ
예전처럼 사람이 북적북적하던 모습은 없어요.ㅠㅠ
매번 갈 때마다 줄도 길~어서
오더할 떄 기다렸다가 주문하고
또 자리도 없어서 자리 뜨면 바로 앉기에 급급했는데 말이에요.
어떨 땐 매장 안 자리가 없어서 밖에 나가서 먹곤 했다구욤~
하지만 이젠 그런 모습이 온데간데 없네요.
일단 주문할 때 앞에 투명 판이 설치 되어 있었어요.
직원과의 거리두기를 위한 것!
그리고 주문 할 때 음료를 받는 시스템이 바뀌었어요.
인앤아웃 음료는 무한 리필인데요.
이것도 이제 직원에게 요청을 해야 리필을 받을 수 있어요.
음료도 처음부터 직원이 갖다 주고요.
그런데 이 날은 주문이 많아서인지,
저희꺼 소다를 안가져다 주었어요 ㅠㅠ흐규흐규
신랑도 깜빡하고 안들고 왔고요.ㅋㅋㅋㅋ
다시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직원들이 정신이 없는듯요 ㅠㅠ
매장 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한 테이블 건너서 앉을 수 있어요.
앉지 못하는 테이블에는 표시를 해 두었어요.
그리고 케첩, 소금,후추, 피클을 담는 곳도
직원에게 요청해서 받을 수 있게 바뀌었어요.
바뀐 부분이 많아진 인앤아웃 매장.
예전만큼 손님이 북적거리지는 않아서
매장이 훨씬 더 청결해졌지만,
예전같은 그런 느낌은 이제 없을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바뀌어 버린 문화들..
그래도 정말 몇 달 만에 인앤아웃 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In-N-Out의 대표버거 더블더블 버거!
그리고 신선한 감자튀김~!
콜라를 못받아와서 집에서 탄산 만들어서 먹었어요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버거를 5분만에 순삭해버렸어요ㅋㅋ!!
먹었는데도 또 생각이 나는거 있죠!!ㅎㅎ
조만간 또 사먹기로 했어요 :)
스트레드 소스도 따로 달라고 하니까 챙겨주어서
다음번에 집에서 수제햄버거를 만들 때
소스를 활용해야 겠어요 :)
땡큐 In-N-Out~
코로나 사태 이후에 Drive-thru로만 주문이 가능했다가
매장 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해진 In-N-Out!
저처럼 그동안 못드신 분들이 있으시면
오랜만에 In-N-Out 버거~ 어떠세요?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