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있는 Farmers Markets에서 직접 만든 수제피클을 구입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피클이지만,
이 피클은 특이하게도 설탕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피클이랍니다.
양은 많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설탕을 넣지 않은 피클이라서 눈길이 갑니다.
어떤 맛일지도 궁금하구요.
수제피클 Completely Pickled.
진공도 잘 되어있어서 뜨거운 물로 한참 열을 가한 후에 뚜껑을 열었답니다.
짠! 오이만 넣어서 만든 줄 알았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기위해 할라피뇨를 넣은 것 같습니다.
오이가 아삭아삭 씹히는게 신선한 맛입니다.
설탕을 넣지 않아서 처음에는 약간 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계속 먹다보면 맛있습니다 (정말로) ㅎㅎㅎㅎㅎ
설탕을 넣지않고 피클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는데
식초, 물 만으로도 피클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개봉했는데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군요^^
조만간 저도 맛있는 수제피클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 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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