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의 Good food

LA 근교맛집, 캘리포니아 Malibu(말리부)비치 Malibu Farm Coffee

시니냥 2019. 11. 25. 00:00


말리부 비치에서 바다 풍경 보면서 제대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

Malibu(말리부)비치 피어 끝에 있는 Malibu Farm Coffee 숍에 방문했어요.


아침부터 다들 일찍 나와서 이 곳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저와 신랑은 점심을 먹으러 갈 거라서

브런치보단 커피 한 잔 하기로 했어요^^



LA근교여행, 미국새댁 추천!환상의 Malibu(말리부)비치와 Pior 구경





LA근교맛집, 캘리포니아 Malibu(말리부)비치 피어 Malibu Farm Coffee



Malibu Farm 커피숍은 관광객들 보다는

주민들이 더 많이 오는 곳 같았어요.


손님들 옷 차림새가 이미 동네 주민 인증..ㅎㅎ





브런치 시간에 방문해서 줄이 좀 있었고,

주방은 엄청 바쁘고 

홀도 분주함!!





라떼 한 잔과 빵 하나를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번호표 배부!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있으면

번호를 보고 주문메뉴를 가져다 주는 식이에요.

서비스 맘에 들어요 굿굿


손님들이 워낙 많고, 실내에는 시끄러워서 실외로 나갔어요.

밖에도 자리가 많은데, 다 만석.. 덜덜





다행히 2층에 올라가니 자리가 있어서 착석.


그런데 왜케 더운거냥...


이것이 진정 캘리포니아 핵여름이구나...ㅜㅜ





빵은 미리 받았는데, 커피 기다리다가 

몸이 다 타버릴 것 같았어요!!ㅋㅋㅋㅋㅋ


심지어 2층은 테라스도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제 살이 익어가는 중...





그 와중에 커피가 도착했어요 ㅋㅋㅋㅋ


라떼 아트를 넘나 이쁘게 해주셔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버렸답니다.





그리고 커피 완전 맛있음!!ㅋㅋㅋㅋㅋㅋ


주문한 빵이랑 같이 먹으면서 바다를 보는데 

와 캘리포니아의 삶이 이런 기분이구나..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캘포의 뜨거운 햇빛으로

저희는 견디지 못하고 1층으로 내려갔어요.





다행히도 그늘이 있는 테라스에 한 자리가 남아있길래

냉큼 앉았답니다.


땡큐 하나님! ㅋㅋㅋㅋㅋㅋ


캘리포니아는 그늘에 앉아있으면

햇볕이 아무리 뜨거워도 바람이 시원하기 때문에

더운 기분이 전혀 안들어요.





신랑과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다시 말리부 바다를 감상했어요.


산타모니카 바다는 화려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 곳은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자연스러운 바닷가의 모습..





바다 풍경이 말리부의 모든 분위기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말리부 파도소리, 바닷바람~

넘 좋음 ㅠㅠ


왜 사람들이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서 

하루 종일 바다를 보는지 알 것 같아요^^





신랑과 테라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ㅎㅎㅎ


정말 너무 멋진 데이트 장소 말리부 비치!


말리부 비치 피어에 방문하신다면

Malibu Farm Coffee 숍에서 커피나 브런치 한 잔 하고 가세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