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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

놀아달라는 노년견 코코이야기 저희집 노년견 코코는 요즘에 겨울잠을 열심히 자고 있어요. 새벽 5시에 혼자 기상해서 밥달라고 짖고밥주면 숙면 그리고 4시간 후에 일어나서 밥달라고 짖고밥주면 숙면 그리고 4시간 후에 일어나서 또 짖고나서오후에 산책시켜달라고 짖어요. 완전 웃기죠? 그리고 다시 4시간 자고 일어나요. ㅋ_ㅋ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없어서 많이 심심했었나봐요.저녁에 부모님이랑 같이 집에 들어오니까 잔뜩 성이난 표정으로 현관문 앞을 처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자마자 저는 안씻고 코코랑 놀아줬어요.코코가 예전보다 애교도 많이 없어지고, 사람에게 기대려는 행동도 잘 하지 않아요. 그런데 어제는 왠일로 자기 집에 들어가서 방석에 몸을 비벼대고모서리에 가서 비벼대면서 으르렁거리고 제가 만져주니까 신나서 더 비벼되네요. 너무.. 더보기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저희집에는 16살이 된 강아지 한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코코'종은 '요크셔테리어' 보통 일반견이 10~12년 정도 산다고 하는데코코는 16년간 저희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코코와는 친구 같은 사이랍니다.친구이기도하고 때론 동생같고, 어떨때는 사람처럼 저에게 다가와서 위로해주기도 합니다.반려견과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반려견에 맞추어서 집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코코는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정확하게 먹는 친구라서 그 시간에는 누군가 집에서 음식을 챙겨주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그렇지 않으면 요즘들어 자주 토라지더라구요. 16살이 된 코코에게는 몇 가지 몸의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일단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에 백내장이 생기더군요. 눈이 잘 보이지 않으니, 걸어다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