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든든한 한끼를 먹기위해서 방문하게 된 '빛내린 초록 콩나물밥'
가게에 올라가는 계단부터 뭔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기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2층에 올라가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하여 주는데,
11시에 방문하였지만 실제 주문시작 시작은 11시 30분 부터라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주문을 하였습니다.
대구 수성못 앞에 있는 집이지만 대구에서는 건강 밥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빛내린 초록콩나물밥이 다른 집들과 다른 것은 초록색인 콩나물 머리.
머리색이 초록색이라서 덜 자란 콩나물을 주는 것인가? 생각을 하였는데
일반 노란색 콩나물 보다 파릇파릇한 초록색 콩나물에 영양소가 훨씬 더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빛내린초록콩나물밥'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콩나물 해장국, 육회콩나물밥, 초록 콩나물 국수도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순두부 찌개도 있길래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이 메뉴가 판매되지 않는다고합니다.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또 방문하면 되겠지요?
반찬은 깍두기, 두부전, 멸치볶음이 나옵니다.
셀프바가 있기 때문에 더 먹고 싶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음!
특히 단무지를 얇게 썰었더니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아삭하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가게에 와서 맛있는 반찬을 먹고나면
집에서 꼭 만들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답니다 ^^
빛내린초록콩나물밥이 나왔습니다.
밥과 양념장 그리고 소고기 무국이 같이 나온답니다.
황태콩나물국도 먹고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밥에 국도 같이 나오니까
따로 주문하지 않하도 될 것 같습니다.
콩나물 밥의 재료를 살펴보니, 초록콩나물, 삶은 무, 김, 깨소금, 밥 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양념장이 큰 핵심인 것 같은데 맛을 봐도 ㅠ_ㅠ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이 집은 양념장이 정말 맛있는게 비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비법은 영양소가 풍부한 초록콩나물 이겠지요?
슥삭슥삭 비벼서 얼른 먹어야겠지요? 밥도 너무 꼬들하지 않고 입에 딱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소고기 무국도 간이 딱 맞고 느끼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메인 메뉴를 먹고나면 배가 부르답니다.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빛내린초록콩나물밥집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수성못에 오게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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