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 맨해튼에 있는 숙소에서 지내게 된다면
하루 일정을 내서 맨해튼 거리를 여행하기 보다는
시간이 남을 때!
마실 하러 가고 싶을 때!
산책 가고 싶을 때~ 잠시 맨해튼 거리를 구경하고 오는 것을 추천해요.
뉴욕여행, 맨해튼 Hudson Hotel에서 Timesquare(타임스퀘어)까지 도보여행
작정하고 맨해튼 거리를 타임스퀘어까지 다니면
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이번 뉴욕 여행에서
맨해튼 West 58th에 위치한 Hudson Hotel(허드슨 호텔)에서 머물렀답니다.
그 덕분에 타임스퀘어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어요.
타임스퀘어까지 가는 길 동안
이 곳 저 곳 거리 구경을 하며 도보 여행을 했답니다. 🙂
맨해튼에서 5가는 쇼핑 거리가 되고,
7가,8가로 가면 유명한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요.
뉴욕에서 유명한 쉑쉑 버거는 8가 쪽에 있어요.
보통 타임스퀘어 주변에
할랄 가이즈, 블루보틀, 쉑쉑버거, Five Guys, 칙필레, 칙폴레, 스벅 등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다 있더라고요.
특히 할랄 가이즈는 푸드트럭으로 팔고 있어서
거리 인도에 앉아서 먹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맨해튼은 오전이든 오후든
길거리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다니더라고요.
그리고 다들 엄~청 바쁘게 걸어 다니는!!
특히 퇴근 시간 쯤에 돌아다니면
정장 입은 회사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쏜살처럼 걸어 다니길래 깜짝 놀랐어요!!
심지어 신호등이 초록 불로 바뀌지 않았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길을 건너는 뉴요커들...
무단 횡단은 기본이고
차들도 그냥 사람들 무시하고 막 운전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엘에이는 완전 양반이었네요ㅋㅋㅋ
맨해튼 거리를 신랑과 걸으면서
신랑이 잘 알고 있는 여러 회사 건물들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높은 고층의 힐튼 호텔의 모습도 멋있었고
다 높은 건물이다 보니 굉장히 위엄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엄청 빠르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저는 홀몸이 아니었기에 천천히 걸었는데,
뒤에 걸어오는 분들이 답답 했는지 성큼성큼 앞으로 가더라고요 ㅋㅋㅋ
이것 저것 길거리 음식들도 구경하고,
Whole Food Market에 가서 갈증을 해소하고자 음료수도 사서 먹구요~
여기 마켓에서 생긴 에피소드도 있었는데..ㅎㅎ
그건 다음 포스트에서 이야기할게요~
엘에이 홀푸드는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데
맨해튼 홀푸드 마켓은 관광객들도 워낙 많이 드나드니까 엄청 정신 없었어요 ㅋㅋㅋ
정말 마실 음료수만 딱 사서 바로 나와버림!!!
그래서 커피를 못마셔서 아쉬웠어요..ㅠㅠㅠ 흐규흐규
근데 음료수 샀던 요거트 드링킹 완전 맛있었음!! ㅋㅋㅋㅋ
맨해튼에 걸어다니면서 한국빵집 파리바게트 가게를 몇 개 봤어요.
미국 뉴욕에서 파리바게트 빵집 현지화가 성공한 것 같더라고요.
엘에이 한인타운에도 몇 곳 있는데 손님 진짜 많거든요!
뉴욕에도 있는거 보면서 괜히 뿌듯해짐...ㅎㅎ
이런게 진정한 대한민국 음식 현지화!!!!
또 책 서점에 들려서
잠시 휴식을 취할 겸 책 구경도 하고 왔어요.
맨해튼 도심 속에 없는게 없었지만
시끄럽고, 분주한 모습들은 익숙 하지가 않네요 ㅎㅎ
걷다보니 벌써 타임스퀘어까지 도착!!
뉴욕에 도착 후 첫 관광지 타임스퀘어!
다음 포스트에서 이야기 할게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