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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Daily

대구 시내에 숨겨진 맛집 명소

오랜만에 대구 시내에 쇼핑을 갔다가 배가 출출해서 
간단한 간식을 찾다가 백화점 뒤에 있는 교동시장에 갔어요.

교동 시장은 해외 물건들을 수입해서 직접 판매하는 시장이에요.
옛날에는 마트에 수입 물품이 잘 팔지 않고, 가격도 워낙 비싸서
교동시장에 와서 구입해가곤 했었어요.

어릴 때 부터 사먹었던 일본 카레, 카라멜 사탕, 치즈, 화장품, 동전파스 등등ㅋㅋㅋ
없는게 없는 곳이에요.

하지만 요즘에는 사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다른 상점에도 수입 물품이 많고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시장에는 자주 방문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교동시장 구경을 하다가 그 시장에서 유명한 소라가 눈에 들어왔네요~
교동시장에는 삶은 소라와 순대, 빈대떡이 유명해요.


저는 늘 여기에서 삶은 소라만 사먹은 것 같아요.
소라에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으면 짱맛!


가격대비 양이 굉장히 적은 편이지만 맛있으니까 패스!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대구 동성로에서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다코야키 음식을 보게되었어요.
이 거리를 지나간지 오래되서 아지까지 있는지 몰랐어요.


오랜만에 다코야키도 먹고싶어서 8개나 주문해서 먹었네요.
사실 이 곳에 청년들이 창업식으로 개업해서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주인은 어디로 가버리고 지금은 노부부가 가계를 인수 받아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알바생은 전 주인이랑 같이 일했던 경험 덕분에
타코야키 맛은 똑같이 만들어서 파는 것 같아요.


꺄아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ㅋ 사실 일본에 가면 더 맛있겠지만요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오뎅도 정말 맛있어요.
튀기지 않은 오뎅이라서 보들보들~ 기름도 없어서 통통 탱탱~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랜만에 시내에 오면 이런걸까요.
왜이렇게 맛집들이 많이 생긴건지요.
저는 오늘 투박한 옜날 맛집들을 재방문 해서 먹었는데요.

다음번에는 새로 생긴 맛집을 방문해봐야겠어요.
오블로거가 새로운 트랜드를 안쫒아가면 안되잖아요? ㅋㅋㅋ

그럼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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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