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뚱보집에가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먹으러 카페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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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없이 온지라 해운대까지는 가면 멀 것 같아서
남포동 근처에서 계속 놀기로 했어요.
남포동에서 검색하면서 찾은 맛있는 카페 '딱봐도 카페'
남포동 시내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와요.
카페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여기는 단풍 라떼와 루이보스 레몬 에이드가 인기 메뉴인 것 같아요.
저는 단풍라떼 제 친구는 루이보스 레몬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오..단풍라떼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라떼에 메이플 시럽 넣은 맛이에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거 맛있네요 ㅎㅎ 먹고 싶을 때에는 집에서 라떼 만들고 시럽 넣어서 먹으면 장땡일듯 합니다.
루이보스 레몬 에이드도 새로운 맛이더라구요.
직접 담근 자몽청으로 만든 자몽에이드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이 메뉴는 대구에도 많으니 과감히 패스 ㅎㅎㅎ
요즘 아기자기하게 이쁜 카페가 많은 것 같아요.
저녁에는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나온 개금동, 개금시장에 있는 개금밀면집에 방문했어요.
꽤 이 동네에서는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밀면집이더라구요.
원래는 작은 가게였다가 크게 확장하면서 주문 서비스가 바뀐 것 같아요.
학생식당처럼 선불제로 주문하고, 메뉴나오면 본인이 가져오는 방식이요 ㅎㅎㅎ
밀면 집에 오댕만두가 특이해 보여서 주문해봤는데,
만두피안에 오뎅이 들어있는 거에요. 에잇 ㅋㅋㅋㅋ나 이거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쬐금 실망했지만 시원한 밀면 맛에 용서가 다 되었네요 ㅎㅎㅎㅎ
사실 정말 맛있는 부산 밀면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 집이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유명하다니까~ ㅋㅋㅋㅋ 마지막엔 따뜻하게 육국수도 호로록 마시구요ㅋㅋㅋㅋ
중간중간 포스트하면서 빼먹은 일정도 있지만,
1박 2일 일정동안 여러 곳을 방문하고 많은 것을 먹고, 보고, 즐겼던 시간이었어요.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정할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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