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백구를 소개합니다.
저희 동네에 집에가는 길에 음식집이 있는데
거기 조그만한 뒷마당이 있어요.
집에가는 길에 큰 백구 한마리가 있길래 깜짝 놀랬어요.
왜냐하면 끈도 없고, 개가 살기에는 주변 환경이 너무 안전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음식집이 저녁에 오픈해서 새벽에 문을 닫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백구가 많이 배고파 보여요.
흑흑 저희집 코코 사료라도 좀 가지고 다닐 껄 그랬나봐요.
다음번에는 사료 가져와서 주인 아져씨한테 허락받고 주려구요.
끈도 다 풀려있는데 순둥순둥한게 너무 귀여워요.
제가 밥 주는 줄 알고 울타리 사이로 코내밀고 냄새맡는 것 같아요.
덩치가 큰 백구라서 다른 분들은 도망가듯 지나가시는데
백구가 사람을 경계하지 않아서 저는 무섭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귀여워요! 저번에는 목욕을 많이 안한 것 같아서 지저분했는데
이번에는 목욕도 했나봐요 털이 뽀송뽀송해보이네요.
하지만 밖에서 기르는 개를 잘 못 만지면 혹시나 전염될까봐 눈으로만 인사하고 이야기했어요.
제가 동영상을 친오빠한테 보여줬더니 저보고 혼자말 하고 혼자 놀았냐며 놀리네요 ㅋㅋㅋㅋ
다음번에는 백구에게 꼭 밥을 주도록 할게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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