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년견 이야기

놀아달라는 노년견 코코이야기 저희집 노년견 코코는 요즘에 겨울잠을 열심히 자고 있어요. 새벽 5시에 혼자 기상해서 밥달라고 짖고밥주면 숙면 그리고 4시간 후에 일어나서 밥달라고 짖고밥주면 숙면 그리고 4시간 후에 일어나서 또 짖고나서오후에 산책시켜달라고 짖어요. 완전 웃기죠? 그리고 다시 4시간 자고 일어나요. ㅋ_ㅋ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없어서 많이 심심했었나봐요.저녁에 부모님이랑 같이 집에 들어오니까 잔뜩 성이난 표정으로 현관문 앞을 처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자마자 저는 안씻고 코코랑 놀아줬어요.코코가 예전보다 애교도 많이 없어지고, 사람에게 기대려는 행동도 잘 하지 않아요. 그런데 어제는 왠일로 자기 집에 들어가서 방석에 몸을 비벼대고모서리에 가서 비벼대면서 으르렁거리고 제가 만져주니까 신나서 더 비벼되네요. 너무.. 더보기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3 저희집 반려견 코코는 올해 16살이 된 노년견입니다. 앞서 코코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듯, 노년견이 되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이 생기고, 힘도 많이 없답니다ㅜ.ㅜ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2 하지만 먹는 식탐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여전해요. 잘 먹어서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집에서 반려견과 같이 생활하다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가끔 벌어지곤 하는데요. 저희집 강아지는 유독 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곳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곳에 가서 앉아 있답니다. 참 신기해요. 안그래도 대구 날씨가 35도까지 올라가고 있고 집에서도 에어컨을 틀고 있지 않으면 사람도 더운데, 강아지들은 얼마나 덥겠어요;;;; 그래서 선풍기 바람을 쐬주면 도망가고 .. 더보기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2 우리집 반려견 코코 이야기를 지난 시간 했었지요?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보러가기 코코는 노년견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케어가 많이 필요한 나이에요. 눈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귀도 잘 들리지 않고, 집에서도 잘 돌아다니지 않아요.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벽에 자꾸 부딪힌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본인 스스로가 집 구석에만 꽁~하니 있어요. 하지만 목성은 아직도 힘차서지나가는 발 진동과 낯선 냄새가 나면 왈왈! !저희집 아파트 복도에 소리가 다 날 정도로 짖어요. 사실 저희집은 아파트라서 코코가 짖을 때 옆집 눈치가 보이기도 한답니당..ㅎㅎ그래서 신발장 문을 꼭 닫아두는데, 가끔씩은 코코가 그 문을 열기도해요.밖에 소식이 궁금한가봐요~ ㅋㅋㅋㅋㅋㅋ(그러면 제가 코코가 자는 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