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신의 Daily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2

우리집 반려견 코코 이야기를 지난 시간 했었지요?


코코는 노년견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케어가 많이 필요한 나이에요.

눈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귀도 잘 들리지 않고,  집에서도 잘 돌아다니지 않아요.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벽에 자꾸 부딪힌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본인 스스로가 집 구석에만 꽁~하니 있어요.

하지만 목성은 아직도 힘차서
지나가는 발 진동과 낯선 냄새가 나면 왈왈! !
저희집 아파트 복도에 소리가 다 날 정도로 짖어요.

사실 저희집은 아파트라서 코코가 짖을 때 옆집 눈치가 보이기도 한답니당..ㅎㅎ
그래서 신발장 문을 꼭 닫아두는데,  가끔씩은 코코가 그 문을 열기도해요.
밖에 소식이 궁금한가봐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제가 코코가 자는 사이에 문을 닫지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로 들어가볼까요?

저희집 강아지가 노년견이 되면서, 몇 가지 바뀐 식습관이 있어요.

1. 사료만 주면 밥을 안먹는다는거!

노년견이 되면 장이 예민해져서 조금만 잘 못 먹으면 소화 불량...
그래서 병원에서 추천해준 통조림과 함께 사료를 섞어서 주면
설사도 하지 않고 건강한 떵~이 나온답니다 ㅎㅎ

그런데 이 습관이 생기면 계속 통조림이랑 줘야해요.
예전에 사료만 줬더니, 아~주 단식 투쟁이 대단하더구만요~?
사료에 냄새만 맡고 저를 힐끔힐끔 처다보곤 안먹어요...이런!!!!

그래도 장 운동이 활발해져서 아주 건강한 대변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사!



2. 사료에 물을 섞어 주도록 해요.

노년견은 이빨 상태가 좋지 않아요.
그래서 생사료를 주면 깨물어 먹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강아지가 최불암 아저씨처럼 '시린 이가 아파~~~'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물을 3~4 스푼 넣어서 사료와 함께 먹게해요.
그리고 수돗물이 아닌 정수된 물을 주면 더 좋겠죠?



3. 아침, 점심, 저녁 3끼 + 1~2끼를 더 먹어요.

이결과는 반려견 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 코코는 그렇더랍니다.

그래서 새벽 5시, 오전11시, 오후4시, 오후7~8시, 그리고 마지막 자기전 밤 11~12시 사이!
제가 임의로 정해서 주는게 아니라, 코코가 이 시간만 되면 기똥차게 일어나서
'밥줘! 밥내놔 당장!' 이런다구용~ ㅠㅠ

덕분에 시계를 안봐도 짖는 소리에 아~ 새벽아침이구나~라며 일어나게 된다능~.~

어릴 때에는 딱 3번만 먹더니, 나이가 들면서 식습관이 바꼈어요!
참 신기해요 ^^

오늘 저희집 코코 이야기 재밌으셨나요?
어릴 적 코코와 지금 할머니가 된 코코의 모습이 참 많이 달라요.

그렇지만 주인에게 사랑받기 원하는 모습은 한결같은 코코>_<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코코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아이들과 여행을 잘 다닐 수 있는 노하우는?


로또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이야기


건강한 과일 - 아보카도 이야기


세계에서 제일 더운 곳은 어디일까요?


신미국음식 New American Cuisine 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명신의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감사 [2017/07/09]  (0) 2017.07.10
오늘의 감사 [2017/07/08]  (0) 2017.07.10
오늘의 감사 [2017/07/07]  (0) 2017.07.08
10월 2일 정말 임시공휴일이 된다면!?  (0) 2017.07.07
오늘의 감사 [2017/07/06]  (0)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