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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견

이불 위에 큰일 본 코코 이야기 코코가... 코코가... 제 이불위에 똥을 누고 도망갔어요. 똥 사진은 차마 공개할 수 없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방에 데리고 와서 놀았는데 자꾸 도망치고싶어 하는데도 억지로 오빠랑 저랑 같이 데리고 놀았거든요. 왜 억지로 그렇게 했냐구요?ㅋㅋ. 아침부터 부시시한 코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장난친다고 그랬는데 코코는 응가가 엄청 마려웠나봐요. 갑자기 한 3초? 정도 제자리에 있길래 이제 좀 마음이 진정 되서 같이 놀아주려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띠옹~~~~~~~~ 똥 두덩어리가 제 눈앞에!!!!!! 그리고 온 방에 퍼진 이 유독가스 냄새.... 코코는 똥 싸고 줄행량 했네요. 늙은 코코한테 야단을 칠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배운 것은 반려견이 놀기 싫어할 때 억지로 놀면.. 더보기
노년견 코코 이야기. 강아지 발작 증상 올해 저희집 반려견 코코는 17살이 되었어요. 사람 나이로는 100세가 된 거나 마찬가지에요.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들리지 않지만 후각도 살아있고, 네다리도 튼튼! 몸도 튼튼해서 건강하게 잘 지낸답니다. 하지만 심장이 아픈 코코는 가끔 심장 통증을 호소할 때가 있어요. 그 증상은 헥헥 거리는 강도가 심해지는 거에요.그래서 심장약 먹으면 괜찮아졌는데... 오늘 갑자기 잠을 자는데 물고기가 파닥 거리는 것 처럼 몸을 자꾸 꿈틀 꿈틀 거리길래 코코에게 다가가서 이름을 불러도 잘 들리지 않으니 제 말이 들리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눈을 보니까 검은 눈동자가 뒤집어져 있고, 흰자만 보이길래아..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되는가보다 했어요.옆에서 오빠는 계속 코코를 깨우고 있구요. 저는 코코 아들이 제 .. 더보기
놀아달라는 노년견 코코이야기 저희집 노년견 코코는 요즘에 겨울잠을 열심히 자고 있어요. 새벽 5시에 혼자 기상해서 밥달라고 짖고밥주면 숙면 그리고 4시간 후에 일어나서 밥달라고 짖고밥주면 숙면 그리고 4시간 후에 일어나서 또 짖고나서오후에 산책시켜달라고 짖어요. 완전 웃기죠? 그리고 다시 4시간 자고 일어나요. ㅋ_ㅋ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없어서 많이 심심했었나봐요.저녁에 부모님이랑 같이 집에 들어오니까 잔뜩 성이난 표정으로 현관문 앞을 처다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자마자 저는 안씻고 코코랑 놀아줬어요.코코가 예전보다 애교도 많이 없어지고, 사람에게 기대려는 행동도 잘 하지 않아요. 그런데 어제는 왠일로 자기 집에 들어가서 방석에 몸을 비벼대고모서리에 가서 비벼대면서 으르렁거리고 제가 만져주니까 신나서 더 비벼되네요. 너무.. 더보기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3 저희집 반려견 코코는 올해 16살이 된 노년견입니다. 앞서 코코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듯, 노년견이 되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이 생기고, 힘도 많이 없답니다ㅜ.ㅜ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2 하지만 먹는 식탐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여전해요. 잘 먹어서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집에서 반려견과 같이 생활하다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가끔 벌어지곤 하는데요. 저희집 강아지는 유독 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곳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곳에 가서 앉아 있답니다. 참 신기해요. 안그래도 대구 날씨가 35도까지 올라가고 있고 집에서도 에어컨을 틀고 있지 않으면 사람도 더운데, 강아지들은 얼마나 덥겠어요;;;; 그래서 선풍기 바람을 쐬주면 도망가고 .. 더보기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2 우리집 반려견 코코 이야기를 지난 시간 했었지요?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보러가기 코코는 노년견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케어가 많이 필요한 나이에요. 눈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귀도 잘 들리지 않고, 집에서도 잘 돌아다니지 않아요.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벽에 자꾸 부딪힌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본인 스스로가 집 구석에만 꽁~하니 있어요. 하지만 목성은 아직도 힘차서지나가는 발 진동과 낯선 냄새가 나면 왈왈! !저희집 아파트 복도에 소리가 다 날 정도로 짖어요. 사실 저희집은 아파트라서 코코가 짖을 때 옆집 눈치가 보이기도 한답니당..ㅎㅎ그래서 신발장 문을 꼭 닫아두는데, 가끔씩은 코코가 그 문을 열기도해요.밖에 소식이 궁금한가봐요~ ㅋㅋㅋㅋㅋㅋ(그러면 제가 코코가 자는 사이.. 더보기
우리집 반려견, 노년견과 함께 사는 이야기 저희집에는 16살이 된 강아지 한마리가 있습니다. 이름은 '코코'종은 '요크셔테리어' 보통 일반견이 10~12년 정도 산다고 하는데코코는 16년간 저희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코코와는 친구 같은 사이랍니다.친구이기도하고 때론 동생같고, 어떨때는 사람처럼 저에게 다가와서 위로해주기도 합니다.반려견과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반려견에 맞추어서 집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코코는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정확하게 먹는 친구라서 그 시간에는 누군가 집에서 음식을 챙겨주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그렇지 않으면 요즘들어 자주 토라지더라구요. 16살이 된 코코에게는 몇 가지 몸의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일단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에 백내장이 생기더군요. 눈이 잘 보이지 않으니, 걸어다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