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 줄서서 먹는 거송갈비찜

대구 반월당 뒷 골목,

약령시장 거리를 걷다보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식당이 한 곳 있어요.

근처에도 맛있는 식당이 많은데

왜 유독 이 곳에서 이렇게 많이 줄을 서서 먹는지 궁금했지요.

 

거송갈비찜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더니

다행이도 이번엔 줄이 없네요!!!!

 

대신에 가게안에는 이미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다행히 한 테이블 남아 있어서 냉큼 앉았음!

 

 메뉴는 심플!

갈비찜 그리고 갈비만두가 있어요.

 

저희는 거송갈비찜 2인분을 주문,

매운맛 조절에서는 1단계 : 죽지않소로 주문~

 

1단계로 주문해도 조금 맵다고 하네요.

대구 사람들이 매운 음식 좋아해서 이 집이 인기가 많은걸까요?

 

 

참고로 밥, 계란죽, 음료 그리고 반찬은 무료랍니다.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요.

식판같이 생긴 용기에 반찬을 담고,

국그릇 같은 곳에 죽과 밥을 담아서 가지고오면 okay~

 

이런 무료 셀프바가 있어서 더더욱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아요.

 

 

그리고 주방에서 건네주는 요 갈비찜으로

 

이제 먹방을 시작해볼까요?

 

 

육안으로 봐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엄청 뜨거워 보이는데, 조심해서 먹어야겠어요.

 

 

양은 2인분용으로 딱 맞는 양이고,

맛은 조금 맵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양념이 너무 맛이 있어서 맵기보다 맛있게 먹었다고 평가할래요.

 

그리고 밥도 무한대로 가져올 수 있어서

밥, 김을 섞어서 깻잎에 갈비찜가지 싸서 먹으니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음료도 무료여서, 마지막에 사이다 한 잔으로

매운맛 없애기~ 캬~

 

거송갈비찜은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그렇지만 줄을 기다리면서까지 먹고싶진 않아요 ㅎㅎㅎ

다음번에도 런치타임 조금 피해서 방문해야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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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