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신의 Daily

길을 가다가 상품권을 주웠을 때 행동은?

가족들과 함께 백화점에 쇼핑을 갔어요.


오랜만에 쇼핑이라 저도 신났지 뭐에요 랄랄라~~


명절 기간이라서 사람들이 백화점으로 다 모여서 

정말 많이 복잡했답니다.


현대백화점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카페 H 이용권, 솜사탕 이용권 그리고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이벤트 홀에 가면

골프 공을 골 안에 넣는게 있는데,

성공하면! 괜찮은 사은품도 주더라구요.


비록 저는...... 골프 3번 다 아웃 되어서 아쉬웠지만요~

괜찮아요 ㅎㅎㅎ 재밌었어요 푸하하하하하하


무엇보다 재밌었던 썰은 바로 백화점 상품권 이야기에요.

엄마랑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엄마가 고개를 숙이더니 종이한장을 주우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종이가 바로 현대백화점 10만원 상품권인거에요

대~~~~~박!!!!!!!!!


저는 아주 0.1초 동안 '이 상품권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갈등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그 짧은 생각을 하기도 전에

어머니께서 '주인이 올때까지 기다리자' 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아차~ 싶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직원분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저는 계속 쇼핑을 가고 싶어했으나,

엄마가 주인을 기다리자는 단호한 말에 깨갱...


결국 조금 뒤에 젊은 여성분이 바닥을 열심히 처다보면서 올라오는 것을 봤어요.

그 분이 백화점 상품권 주인이더라구요.


이렇게 엄마의 도움으로 한 사람의 잃어버렸던 물건을 돌려줄 수 있었답니다.


요즘 길가다가 돈 주우면 내꺼닷!! 하면서 가져가고,

도서관에서 핸드폰 주무녀 내꺼해야지!!!! 하면서 가져가고,

이런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잠시 고민했지만, 현명한 엄마의 힘으로 저의 유혹을 물리쳤어요!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긴다면 망설임 없이 주인을 찾아줄 거에요.

그리스도인으로써 본보기가 되어야하기 때문이니깐요!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시시피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 이야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