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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Travel=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현지 마트의 현재 모습들은 어떨까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현지 마트의 현재 모습들은 어떨까요?

미국도 코로나 바이러스 폭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가서 사재기를 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의 대형 마트인 Costco(코스트코)는 
아침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고요.


한인 마트들 역시 한인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줄을 서서 
물건들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해요.

특히 물과 휴지는 1인 1구매로 정해질 정도로 엄청 사재기를 하고 있나봅니다...




저희 부부는 필요한 생필품과 저장음식들을 
미리 다 구매해 놓아서 큰 마트에 갈 필요는 없었어요.

대신에 과일이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어서 포도를 사러 가야했어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질 것 같아서
저희 동네에 있는 Sprouts Farmers Market에 과일만 사러 잠시 다녀왔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현지 마트의 현재 모습들은 어떨까요?




제가 다녀온 Sprouts Farmers Market 마트는
신선한 과일,야채들이 항상 있고
좋은 식료품들이 많이 판매하는 미국마트에요.




일단 입장하자마자 카트와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알코올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저는 카트와 손을 열심히 씻고 장을 보기 시작했답니다!

생각보다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이 적었어요.

아무래도 Sprouts Farmers Market에는
물건을 대형으로 판매하진 않거든요~ㅎㅎ




하.지.만!
휴지, 주방세제 코너는 이미 다 팔리고 없더라고요.
역시....
이 곳까지 와서 사재기를 하긴 했나보네요.




그래도 전쟁터 같은 느낌은 안들고
다들 젠틀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고르고
구매하는 것 같아보였어요.




그런데
계란코너....
덜덜덜




계란이 하나도 없는걸 보고 저는 당황하기 시작!ㅎㅎ

심지어 언제 다시 입고 될 지 모른다는 말까지 공지해 두었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냉동식품 코너에는
냉동식품이 다 Out of stuck...

그 앞에 시리얼도 많이 없어졌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긴 하네요.
미국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물건을 사간걸 보면요..




그리고 미국에서 65세 이상은 밖에 나가지도 말라고 하고
대부분의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하게되고
학교가 휴교령이 내려지다보니
다들 집에만 있게 되어서 물건을 더 많이 사는 것 같아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초바니 요거트도
제가 좋아하는 라임맛 외에도 
인기많은 맛들은 다 팔렸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세일 행사는 하길래
몇 개 고르고, 다른 행사하는 요거트 제품도 골랐어요.




다른 마트에 가면 요거트도 다 동이나고 없다던데,
다행히  스프라우트 마트에는 요거트가 계속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직원이 열심히 비어있는 곳에 요거트와 유제품을 채우더라고요 ㅎㅎ)

우유도 기본적인건 다 팔렸고
비싼 우유, 두유만 남아있고요.ㅎㅎㅎ

과일 말고 다른 거 살거 뭐 있나 보러 갔는데,




WOW
WOOOOOOW!!!

이 자리는 통조림이 가득했던 곳이에요.

통조림 다 가져가셨네요^^




옆에 진열대에도 통조림 제품들 얼마 안남았어요.

매장 곳곳에 없어진 제품들이 많이 있긴 하더라고요.




과자 코너에도 
맛있고 싸고 양 많은 과자들은 다 팔리고 없어요~ㅋㅋ

물코너, 음료수 코너도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이런 마음은 안생기더라고요.



물건도 계속 입고 될거고, 여긴 손님도 많이 없고,
아무래도 스프라우트에 방문하는 
미국 손님들은 굉장히 여유롭게 쇼핑을 하는 모습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한이마트에가면 고기코너에 고기가 하나도 없다고 하던데
Sprouts Farmers Market에는 고기가 많았어요.

고기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 오셔서 구입하셔도 될 듯 하네요.

그 외에 건조식품 코너에도 아직 물량이 엄청 많이 있었고,
베이커리 코너에도 빵, 쿠키 등등.. 많았어요.




저는 과일을 사러 온 것이 목적이어서
과일, 채소 코너에 가봤어요.

다행히 과일과 채소 물량은 넘처나더라고요.
심지어 가격도 엄청 싸게 세일 중이었어요.ㅎㅎ




저는 필요했던 포도도 사고,
세일하던 가지와 양배추도 구입 할 수 있었답니다. 🙂

아무래도 이 매장이 Farmers Market이다보니,
싱싱한 과일과 채소는 매일매일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이것 저것 고르다보니
제 장바구니에도 물건이 좀 쌓였네요^^




더 고르면 들고가기가 힘들 것 같아서 
요정도만 구입했어요.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다들 마스크를 안쓰고 있었다는 것..

그 대신 직원들은 손장갑은 다 끼고 있더라고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마트 현상황이 어떤지 궁금했었는데요.
Sprouts Farmers Market에는 
의외로 손님도 많이 없고, 조용한 편 이었답니다.

확실히 물건들은 많이 없구요..ㅠㅠ

하지만 당분간은 이제 마트 출입은 안 할 것 같아요.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길 기도해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