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속도 안좋고, 날씨도 춥다보니 따뜻한 국물이 계속 먹고 싶었답니다.
매번 밖에서 사먹기엔 지출이 많이 들어서
마켓에 가서 재료들을 사와서 '홍합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준비물 -
홍합 (마켓에서 구입한 냉동 홍합)
두부 1모
마늘 1T
파 2T
버섯(선택사항)
소금, 후추
1. 냉동홍합을 구입해서 얼어 있는 홍합을 녹이려고
물에 한번 씻은 뒤, 잠시 10분~20분 정도 담궈두었습니다.
담궈둔 물은 나중에 국을 끓일 때 다시 사용하도록 합니다.
왠만하면 냉동홍합, 건홍합보다는 껍질있는 홍합을 사면
국물이 더 진하게 우려나옵니다.
2. 그 사이에 두부 1모를 작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1.5*1.5 사이즈로 썰었습니다.
3. 마늘을 다져줍니다.
4. 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5. 버섯을 두부 크기에 맞게 송송 썰어줍니다.
버섯은 선택사항이므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냉장고에 버섯이 있길래 넣은 것이랍니다ㅎㅎ)
그 사이에 홍합이 다 녹았을 겁니다.
그러면 냄비에 홍합과 홍합후려낸 물을 넣고,
물을 조금~ 더 넣은 뒤에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거품이 올라오면 두부와 버섯을 넣어주도록 합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맛을 보면 약간 싱거울 겁니다.
그때 소금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추도록 합니다.
마지막에 썰어놓은 파를 넣어주고 한번 끓인 뒤 후추 넣으면 끝!
재료도 간단! 방법도 간단한 홍합국 만들기 어렵지 않죠?
국물 맛을 보았는데, 약간 슴슴~한 느낌이 있지만,
다른 반찬들과 먹으니까 간이 딱 맞아 좋았답니다.
여기서 홍합국물을 더 진하게 먹는 방법!
홍합이 끓으면 가위로 홍합을 반토막 내어주세요.
그러면 홍합 살이 국물에 더 우려지면서 맛이 진해진답니다^^
따끈따끈~ 하고 속이 시원해서 국물만 마셔도 맛있는 홍합국!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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