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뉴욕 여행을 다녀온 사촌 언니가
꼭 먹으러 가야 한다며 강조했던 곳!!
뉴욕 맨해튼 베이글 가게 Ess-a-bagel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신랑과 저도 큰 맘먹고 이 곳에 방문하기로 결심!!
그리고 한 번 다녀왔지만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ㅋㅋㅋ
이제껏 미국에서 먹은 베이글 중 Ess-a-bagel이 젤 맛있었네요...ㅎㅎ
뉴욕 소문난 맛집, 베이글의 신세계를 맛보는 곳 Ess-a-bagel
먼저 Ess-a-bagel에 먼저 다녀온 경험상
미리 알려드리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1. 어떤 시간에 방문하던지 기다리는 시간은 기본 1시간 정도..(?)
저희 부부는 11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긴~줄이 있더라고요^^
약 55분 정도 기다렸다가 주문해서 먹었어요.
기다리는 시간 꼭 알고 계셔요~ 아침 일찍 가면 좀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2. 온라인 Delivery 가능!!
직접 가게에 와보니 온라인 주문 하라는 홍보물을 발견!
그래서 뉴욕 현지인들은 줄 없이
온라인 주문 후 Pick Up해서 빨리 가더군요.
이런 신통한 방법이!!
미리 알았더라면 저희도 온라인 주문해서
차라리 길거리에서 냠냠 먹었을 거에요 ㅋㅋㅋ
3. 베이글 샌드위치 주문을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1번 메뉴 추천
No.1 메뉴가 Ess-a-bagel의 시그니처 메뉴 랍니다.
Ess-a-bagel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크림 치즈와 토핑을 넣을 수 있는데...
베이글의 세계를 잘 모르신다면 그냥 시그니처 메뉴로 달라고 하면 되요.
4. 다른 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to go 해서 오거나,
음료를 따로 챙겨와도 괜찮음!
사실 여긴 베이글 맛집이지 커피 맛집은 아닙니다.
저희는 호텔서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약 20분 정도 걸려서
입이 심심 할까봐 커피를 마시면서 왔거든요~
그래서 그 커피랑 에싸베이글이랑 같이 먹었어요~
(아! 호텔 조식으로 나온 오렌지 쥬스도 포함!!ㅎ)
어떤 분들도 물, 커피 따로 챙겨와서 드시더라고요.
참고로 에싸베이글 커피 가격 엄청 싸요.ㅎㅎ
이정도 꿀팁 알려드렸으면
Ess-a-bagel 방문 계획인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시겠죠?ㅎㅎ
긴~ 줄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끝에!!
55분만에 드디어 먹게 된 에싸 베이글
참고로 신랑이 주문하고 저는 매장 안에 자리가 생겼을 때
냉큼 가서 앉아 있었어요 ㅎㅎ
이 날은 밖에 날씨가 습해서 땀내면서 밖에서 먹긴 싫더라고요..
주문한 메뉴는 1번 3번을 주문했어요.
여기 단골 손님들은 주문할 때 이것저것 추가하고 요청 하는게 많더라고요.
참고로 신랑이 3년 전에 친구랑 Ess-a-bagel에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데요 ㅎㅎ
주문한 메뉴 도착!
시그니처 메뉴는 어떤 건지 대충 아시겠죠?ㅎㅎ
참고로 주문할 때 베이글 종류는 저희가 알아서 주문하면 된답니다!
저희는 기본 플레인 베이글이랑 Everything 베이글로 주문했어요.
1번 베이글 샌드위치는 시그니처 메뉴 답게
정말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었어요.
와.. 베이글 샌드위치가 이런 맛이구나~ 라는 걸 실감하게 해준!
이제 이 맛을 꼭 기억해서 집에 가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
신랑도 '오빠가 집에 가서 똑같이 해줄게' 이런 자신 만만!!ㅋㅋ
(실제로 뉴욕 다녀와서 신랑이
자주 맛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해준답니다~ >_<)
진짜 맛있는 시그니처 베이글 샌드위치!
3번 베이글 샌드위치는 맛이 엄청 특이했어요.
이 분홍색들은 White Fish 인데,
짭쪼롬~하게 간을 아주 잘 만들었더라고요.
거기에 연어랑 크림 치즈까지 더해져서 그 조화가 좋았어요.
Taste is good!
근데 아쉬운 건 좀 짜다는....ㅎㅎ
여기에 토마토 왕창 들어있었으면
짠맛이 어느 정도 커버 되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들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에싸 베이글 만의 베이글 샌드위치였음^^
베이글 양이 꽤 많았는지,
이른 점심으로 먹었는데도 오후 내내 배가 고프지 않았답니다.
약 1시간 정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Ess-a-bagel
뉴욕에 또 오게 되면 에싸 베이글은 또 올 거에요~ >_<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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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전도서 3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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