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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Daily

미국출산이야기-출산예정일D-1,카이저병원(Kaiser Permanente) 방문기


이 날은 출산 예정일 전날이었어요.
자꾸 이슬인지 양수인지 구분이 안되는 데다가
배는 너무 아파서 바로 오전 일찍 신랑과 병원에 다녀왔어요.


미국출산이야기-출산예정일D-1,카이저병원(Kaiser Permanente) 방문기




방문한 병원은 카이저병원(Kaiser Permanente)

신랑네 회사 보험이 카이저 병원으로 되어 있어서
아기도 이 곳에서 낳을 예정이에요.

그런데 미국 병원은 참 아쉬운게
접수 하나 하는데도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것...




카이저 병원증 내밀고 여권 내밀고
사인하고 또 사인하고 팔지 채워주고... 

이 과정에서 해당 접수 간호사가 
컴퓨터로 입력하는 시간을 기다리는데만 10분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긴 기다림 끝에 접수가 완료되고 
저를 Lab실로 안내해줬어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 산부인과가 있는 카이저병원은
이렇게 Lab실도 다 1인실을 사용하는 듯 해요.




방안에는 여러가지 기계들도 있고
1인 침대와 티비, 보호자 의자, 개수대, 
그리고 화장실도 따로 있더라고요.
 



간호사에게 신랑이 좌초지종 설명을 하고 나니
아기의 심장소리와 또 진통 주기 횟수를 세기 위한
기구들을 제 몸에 부착했어요.




그리고 1시간이 지난 후 내진.
결과는 양수가 아닌 이슬..

저는 이슬이 이렇게 며칠동안 비치는지 몰랐는데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자궁이 0센치 였는데
이 날 1센치까지 열렸데요!

하...그래서 배가 엄청 아팠구나 ㅠㅠ
근데 6센치까지 열려야 입원이 가능한데 ㅠㅠ
그러면 얼마나 더 아파야 한다는거지?흑흑




양수였으면 유도분만때문에 바로 입원 했을텐데
이슬비침이라서 바로 집으로 Back!

미국 출산이야기 포스트는 계속 됩니다!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