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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Good food

대명동 계대 카페, 분위기 좋은 Someday I will카페

오랜만에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계대 대명 캠퍼스 정문에서 매주 목요일부터 플리마켓을 운영하길래
구경차 가게 되었는데, 가고 싶은 카페가 몇 곳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Someday I will'라는 간판이 
마음에들어서 무작정 들어갔어요.


손님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와 카페 안이 밝아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요즘에는 카페가 워낙 완전 어둡거나 아니면 너무 밝아서
부담스러운 곳도 몇 곳 있어요.


음~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 헤헷


자리에 착석해서 카페를 구경하기 시작!
카페가 꽤 커요. 중간에 있는 테이블도 마음에 드네요.
대부분 혼자 와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역시~ 대학가라서 카페오면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거군요^^


엇! 그리고 벽에 이쁜 그림들이 붙어 있어용~
그러고 보니 제가 앉아 있는 책상에 색연필과 그림도구들이 있어요.


저도 한 번 그려볼까~? 하던 찰나에 음료가 나왔네요.
바닐라 라떼! 유랑 커피가 분리되어서 나오네요. 


그렇다면 쉣킷쉣킷~ 섞어서 먹어야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분리해서 나오는지 신기해요.
우유가 커피보다 가벼운가요?
궁금하네요... 예전에 커피 만들때 이렇게 안되고 바로 섞이던데...
혹시 그러면 우유가 아니라 휘핑크림을 넣은걸까요?
아니면 우유 거품을 낸 걸 수도 있겠네요. 가볍게 하기 위해서!

집에가서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커피 맛은 괜찮은 것 같아요.
커피가 맛있어서 라떼아트도 멋지게 해주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다음에는 라떼를 주문하는 걸로!


커피를 마시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뭘 그릴까 고민하다가.....
하하핫 제 블로그를 적게되었네요 끄적끄적 ㅋㅋㅋㅋ

영어 블로그 그림도 그리고 재밌어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LA에 있는 교회도 그렸답니다. 꺄~ 그림 그리니까 보고싶은 LAUC!!

오후에는 가게 앞에서 라이브 공연도 하나봐요.
작은 무대가 있는데 거기서 인디밴드인지, 동아리밴드 애들이 나와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노래를 부를 때부터 조금씩 시끄러워지더군요. 그래서 조금 뒤에 가게를 나왔어요.

무대 공연이 없는 날에는 Someday I will 카페에 할 일 가지고와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도 이런 신선한 카페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대구 시지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닻별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