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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Daily

LA 일상, 미국 결혼식 초대받기, 미국 결혼식 문화는 어떨까?


미국에 지내면서 처음으로 가보게 된 미국결혼식.

한국에서 하는 결혼식의 기본 폼들이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실제 미국에서 하는 결혼식에 직접 다녀오니 조금 다르기도하고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웨딩을 한다고해서 초대받은 결혼식장에 다녀왔답니다. 🙂

결혼식장은 미국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Beverly Hills Presbyterian Church




베버리힐즈에 유명한 로데오 거리 근처에 있어서
여행객들도 지나가면서 보던 곳일거에요~

교회 안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건 크리스찬들의 로망~
그것도 이렇게 이쁜 교회에서 하면 더더욱 아름답죠^^




교회 안이 꼭 성당과 같은 분위기였어요.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오후에 예식이 시작이 되었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신랑 신부측의 들러리들이 앞에 나와서
신랑신부옆에 같이 계속 서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결혼식에는 사회자가 없었어요~
이건 결혼식 마다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예식 순서지를 보면서 결혼식을 보게되었구요^^




신기했던건 양쪽 부모님이 두분 다 한국분이셔서
여혼주 분들은 한복을 입어셨더라구요~

미국에서 한복입은 모습~ 보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결혼 예식이 끝나고 축하를 받으며 퇴장~




그리고 저희들은 중앙에 나와서 
에피타이저를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담소를 나눠요~




한 40~50분정도 그랬던 것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뵌 분들과 인사를 하고,
처음 뵌 분들과는 첫인사를 하며~

이런저런 시간들을 보냈어요 🙂




특히 에피타이저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이게 에피타이저라니..ㅎㅎ




정말 이게 진정 아메리칸 스퇄~의 결혼식 분위기구나 싶었어요.




담소를 나누다가 시간이 되어 디너장에 들어갔어요!

원테이블에 너무나 이쁘게 꾸며놓은 꽃장식들과
세련되게 플레이팅 된 접시들 🙂




신랑신부가 다시 입장하고,
저희는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 후에는 보통 레크레이션, 댄스타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쉽지만 시간이 안되어 먼저 나왔어요~




한국은 예식장에서 너무 급하게 예식을 하고
밥도 금방먹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도 짧게 인사하고 끝인데
미국 결혼식은 굉장히 여유로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뵌 분들과도 인사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
 
새로운 경험을 했답니다^^

8월에 뉴욕에서 결혼식이 또 있는데,
그 결혼식은 이번보다 훨씬 더 어메리칸 스타~일 결혼식이라네요!!

너무 기대하고있어요. 궁금하다구용~!

두 분 너무 결혼 축하드리고 늘 주님의 축복안에 평안한 가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