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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Daily

미국 생활, 캘리포니아의 핫뜨거 여름, 냉면 땡긴 날! 유천냉면, 홍콩반점


캘리포니아 날씨 참 더워요...

낮에 밖에 나가면 체감온도 35도~40도 같은데
실제론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햇빛이 엄청 뜨거워서 그런가봐요.

모자 안쓰고 나가면
잠깐 서있는데도 머리털이 뜨거워지고
살이 타들어가는 느낌....




습도가 낮아서 다행히 그늘에 있으면
선선한 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있을 수 있어요.

요즘 더울 땐 종종 아파트 로비에 가서
시원한 물 마시면서 책을 읽어요.

아파트 매니저나 직원들에게 Hi~ 인사도 하구요 ㅎㅎ

근데 실내는 에어컨을 엄청 쎄게 틀어놔서
긴팔을 입고 있어야 한다능 ~.~

그래도 이런 공짜 에어컨이 어디냐! 하며
열심히 에어컨 바람 쐬며 독서를 한답니다^^ (흐뭇)




그리고 오랜만에 냉면이 엄청 땡기는 거에용!!

분명히 축복이가 먹고싶다고 하는거 같았어요.

제 스스로가 아닌 축복이가!!!

그래서 부에나 파크에 있는 냉면집에 방문했어요.

'유천 냉면' 이라고 LA에서 시작된 유명한 냉면집인데
서울에 진출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

다행히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도 있어서
가까운 곳에 냉큼 다녀왔답니다.




저는 유천 냉면 먹고
신랑은 옆집에 백종원 체인점 '홍콩반점'에 가서
탕수육을 주문해서 왔어요.

아 냉면 ㅠㅠ 정말 먹고싶었던 이 맛!
소고기 푹 우려내서 시원하게 먹는 이 맛!

크하 넘 맛있어요!!!!

그리고 홍콩반점 탕수육은 진짜 쫀득쫀득 맛있어요.

플러튼 지점에는 소스를 따로 주던데
여긴 소스를 부어줘서 자동적으로 부먹이 되어버림...

배불리 먹고 옆에 H-MART 한인대형마켓 가서
구경좀 하닥 꼬북칩 세일해서 사왔는데

꼬북칩 첨 먹어본 남편이 첨엔 그냥 '괜찮은 맛이네' 이러더니..
담날 되어서 보니 신랑이 다 먹었음....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알다니)

이제 꼬북칩 맛에 빠져드는건가?ㅋㅋㅋㅋㅋㅋ
저도 작년에 회사에서 점심먹고
편의점가서 쌤들이랑 꼬북칩 신나게 사먹었었거든요.

하지만 중독 금지!!
가끔 사서 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내사랑 85'C Bakery Cafe 있어서
구경하고~ 커피는 담에 마시는걸로 (사실 담날 플러튼지점가서 마셔쪄용)

오늘은 날씨랑 먹은 이야기 밖에...

참 그리고
신랑이 잠언 말씀 따라쓰기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해서
서점가서 샀는데요.

이거 태교에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컬러링 할 땐 머리아팠는데,
잠언 말씀 따라쓰는건 기분 좋더라구요~

말씀도 한구절씩 읽으면서 쓰게되구용~

암튼 내남편 깹숑짱 고마워!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