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우기 시즌이 끝난 줄 알았는데
이번 주는 비가 왔어요
비가 오면 캘리포니아의 매마른 땅이 촉촉~해지니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여름에는 엄청 건조해서
눈까지 아프거든요 ㅠㅠ
이럴 때 땅 속까지 수분 충분하면
덜 건조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저희는 이번에 얼바인 근처에 있는 터스틴에 다녀왔어요.
아기 물건을 사야 했기 때문인데요.
하필 비가 주루룩 내려서
아기 게이트를 살 때 비를 맞았네용..ㅠㅠ
비가 오지만 고속도로에 차들은 많았어요.
다들 어딜 가시는건지....ㅋㅋㅋㅋ
전광판에 써있는 글씨 보이시나요?
고속도로 전광판에서까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으라고 당부 중!!
ㅎㅎㅎ
다들 집에 있으라는 거죠...ㅎㅎ
저도 왠만하면 집에 있어요 ㅠㅠ
어디 산책 가고 싶어도 사람들이랑 많이 마주칠까봐
아파트 안에만 마스크 쓰고 한바퀴 돌고 집에 온답니다.
지나가면서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스타디움도 보구요.
역시 텅텅~ 비어있죠..
이때는 또 운전 하면서 비가 안오더라고요.
비가 왓다가 안왔다가..
그러다가 집에 갈 때는 억수처럼 쏟아졌어요 ㅠㅠ
평소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방문하는
Mall들도 다 문을 다아서 조용해요.
비 오는날 이런 풍경을 보니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에 경제상황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었는지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집에 오는 길에도 차가 많았고,
비가 더더더 많이 왔어요.
운전하는데 좀 겁나더라구요.
(ㅋㅋㅋㅋ제가 운전 한거 아니고
신랑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비오는 날에는 왠만하면 운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요즘 같은 때에 쌩쌩 달리는 차들도 더 많아서
평소에도 운전을 조심히 해야할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결론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도해요!!
얼른 피크닉 가고싶어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미국 캘리포니아 코로나19 상황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