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에이 코로나, 한산한 도로 but 사회적 거리두기 모습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어 보면
정부 담당자들이 미국 시민들에게
제발 모임 좀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까지 하더 라고요.
정부의 명령에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Stay at Home명령을 지키는 시민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사람들이 말은 듣지 않으면 저렇게까지 이야기하나.. 싶었어요.
일이 생겨서 잠시 운전을 해서 외출을 했는데요.
차 밖으로는 아주 잠시 나갔다가
다시 차안에 쏘옥~들어가서 집으로 얼른 왔답니다.
차 안에서 바라본 캘리포니아의 도로 모습은 어땠을까요?
일단 주택지역은 사람들도, 차들도 다니지 않더라고요.
평일 낮인데도 정말 조용했어요.
창문을 열었는데 조용~~~~~~~~~
사람 소리가 안들리더라고요.
다들 정말 집에만 있나봐요!
이것이 정말로 Stay at Home!!!?
정말 조용하죠?
다 주택지역이라 그런지 차들도 안다니고요.
약간 적막함이 느껴졌어요.
코로나19 덕분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오염이 확실이 줄어든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하늘도 항상 맑고요.
지금 엘에이는 다운타운 고층 빌딩들이 깨끗하게 보일 것 같아요.
평소에는 스모그현상 때문에 늘 뿌옇게 보였거든요..
근데 오렌지카운티의 브레아 도시의 다운타운에 가보니
아직도 젊은이들이 밖에 나와서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어요..!!
심지어 아이스크림도 둘이서 같이 나눠 먹더라는....
헉.. ㅇ_ㅇ
지금 이렇게 심각한 때인데,, 정말 놀랐어요.
확실히 미국은 마스크도 많이 안쓰고,
캘리포니아가 뉴욕보다 확진자들이 적어서 그런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시기에 사람들이 정 그렇게 돌아다니고 싶으면
사람 없을 때 다녔으면 좋겠어요.
아는 사람은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새벽 6시에 혼자 다녀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피해도 없고,
보고싶은 바다도 맘껏 보고 올 수 있고요.
엘에이 근교에는 멋진 사막들도 많기 때문에
놀고 싶은 분들은 사막에 가서 놀다 오세요 ㅠㅠ
괜히 도시 안에서 모여서 놀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캘리포니아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계속 업데이트 할게요!
하루 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길 기도합니다.
함께 중보합시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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