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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의 Cook&show

미국에서 맞이한 첫 설날, 떡볶이 떡으로 떡국 만들기


올해 설날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미국에서 맞이하는 첫 날이기도하고,

결혼을 맞이하고 처음 신랑과 보내는 명절이기 때문이죠.


미국에선 설날이 없지만 여기도 곳곳에서 Chinese new year 행사가 한창이에요~



저와 신랑도 이번에 설명절을 맞이해서 집에서 떡국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떡국 떡이 없어서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떡볶이 떡을 활용해서

떡국을 만들었어요 호호


떡볶이 떡으로 떡국 만들기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떡국떡과 떡볶이 떡은 완전 똑같은 재료이고

마지막에 크기만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두개 떡은 같은 떡이에요!


-재료(2인분)-


떡볶이떡 두컵, 소고기육수1컵, 멸치다시마육수1컵,

계란1개(지단용), 김1/4장, 잔파1스푼,

국간장2스푼, 표고버섯가루1작은스푼, 소금조금, 후추조금



1. 떡볶이 떡이 냉장고에 들어가 있어서 

말랑하게 해주기 위해서 물에 1시간 넣어뒀어요.

그리고 떡국 떡 같은 크기로 잘라주기!


2. 냄비에 육수 넣고, 끓으면 떡넣고 

두번 끓으면 떡이 다 익은 거라서 더 익히면 넘치니까

국간장 1스푼 넣고 싱거우면 1스푼 더 넣기

소금 아주 살짝 뿌리고 후추 뿌려서 마무리

여기서 천연 조미료 표고버섯가루 조금만 넣어도

다시다 같은 효과가 쑤욱~




소고기 육수는 지난번 소고기야채말이 때

생겼던 고기육수를 보관해둔걸 사용했어요. 


3. 지단은 미리 만들어서 준비해두고,

파는 잔잔하게 썰고 김은 가위로 잘랐어요.



이제 맛있는 떡국 완성!


고기를 넣지 않고도 이렇게 육수 덕분에 

맛있는 떡국이 완성되어 기쁘답니다.


육수가 좀 더 진하면 좋았겠지만 진해질 수 없는 육수 ㅋ_ㅋ

그래도 신랑이 너무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떡국 떡 없다고 떡사지마시고

집에 떡볶이 떡 있으면 썰어서 쓰세요.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떡볶이 떡으로

떡국 만들어 먹는게 크기도 작아서 

더 잘 씹히고 맛있게 먹게 될 것 같아요.


오늘 요리를 하는 동안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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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