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검은콩자반을 좋아한데서 한인마켓에 가서 검정콩을 사왔어요~
수미네반찬 레시피에는 콩을 불리지 않고
바로 냄비 끓이면서 익히던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콩 식감이 딱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요리 전 콩을 7시간 불렸다가 조리를 시작했답니다.
-재료-
검정콩 2컵
<일반적인 양념>
물6컵,간장 10T, 꿀2T, 설탕3T, 통깨1T
<싱겁게 먹는 양념>
물6컵, 간장 5T, 꿀2T, 설탕1 1/2T, 통깨1T
1. 물6컵에 검정콩2컵을 넣고 7시간 불려주세요.
불린물은 버리지 않고 콩을 삶을 때 사용할거에요.
저는 7시간 불리고 요리를 안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다음날에 사용했는데요. 콩이 더 많이 불어서 오히려 식감이 훨씬 부드러웠어요.
2. 불린콩과 물을 합쳐서 냄비에 15분간 끓여주세요.
콩이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꼭 맛을 봐야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거품이 계속 일어나는데,
콩의 사포닌 성질때문이에요.
거품은 걷어서 버려야해요~ 안그러면 맛이없다고해요.
3. 물이 바닥에서 얼마 안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저는 안달게 하는 방법으로 양념을 했어요.
설탕을 넣어서 탈 수가 있기 때문에 계속 주걱으로 저어주세요.
마지막은 통깨로 마무리~
꿀을 넣는 이유는 표면을 반짝거리게 하기 위함인데,
사실 꿀을 넣는 동시에 설탕이 졸여지는 부분이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국물이 흥건~하게 될거에요.
저는 설탕먼저 넣긴 했는데도 꿀을 넣는 순간 흥건한 국물로 바꾸더라고요.
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죠!! ㅎㅎ
물엿, 올리고당 대신 꿀을 넣어서 오히려 더 건강한 콩자반이 완성된 기분!!!
역시 수미네반찬 레시피 짱입니다!
하지만 콩을 미리 불린 후 요리하는 것 잊지마세요~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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