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신랑을 위해 새로운 요리를 해주고 싶은데
버섯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이것저것 생각해본 결과!
집에있는 재료를 충분히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
버섯야채덮밥을 만들어봤어요.
야채와 버섯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는 요리.
밑반찬으로도 좋지만 이번엔 간을 조금 더 해서 덮밥으로 완성했답니다.
정성듬뿍 건강한 버서야채덮밥 레시피
-재료(2인분)-
큰송이버섯 1개, 양파1/2개, 파프리카 노랑,주황 각각 1/4개, 파 1단, 당근 1/4,
시금치 한주먹, 마늘 7~8개, 브로콜리 4~5개
양념: 진간장 2T, 설탕 1/2t, 깨소금 1T, 후추가루, 물 2T, 꿀1T(물엿, 올리고당 없어서 꿀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1. 양파,당근,파프리카는 채를 썰어요~
마늘은 편썰고, 파는 송송 썰어줍니당~
브로콜리는 미리 한번 데쳤고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어주세용^^
2. 버섯은 먹기좋게 잘랐는데 다른 야채들처럼 채썰어도 되지만,
저는 밥이랑 같이먹는 덮밥이라서 숟가락에 같이 먹기 좋도록
숟가락보다 작은 크기로 잘랐어요.
메인이 버섯이다보니 버섯도 푸짐하게 들어가야 맛있어요~
3. 팬에 마늘, 파를 넣어서 파기름을 낸 후에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버섯을 넣고 볶다가 준비된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물도 2~3스푼정도 넣어줬어요.
양념장이랑 같이 버섯과 다른 야채에 잘 베이도록요.
4. 버섯에 숨이 죽으면 바로 초록야채들인
브로콜리와 시금치를 넣어서 약불에서 섞어주세요.
마지막에 깨소금(통깨)랑 후추 넣고 마무리~
밥위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버섯야채덮밥 추가 양념 팁!'
1. 조금 매콤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청양고추 추가하세요.
저는 고추 대신 고춧가루 1스푼 넣었더니 간이 딱 좋더라고요.
2. 지금 양념장의 1/2만 넣어서 슴슴하게 양념하고
고추장이나 쓰리랏차 소스 넣어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사실 덮밥이라 더 달고 짜게 하려다가
미소된장국도 있으니까 일부러 저는 간 딱 맞게 조리했어요.
대신 반찬은 싱거운 음식들로 차렸어요.
정성 가득함이 느껴진건지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감탄의 감탄연발~
사실 저도 불닦볶음면 퓨전요리 남편이 해줬을때
너무 맛있고 감동받아서 다 먹었는데
사랑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꺄아~ ㅋㅋㅋㅋ
버섯야채덮밥은 아이들 식사 메뉴에도 좋은 것 같아요.
아까 말햇듯 밑반찬으로도 좋구요!
오늘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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