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카페 - 두낫디스터브(Do Not Disturb)

대구 노보텔 호텔 뒷 골목에 위치한 카페 

두낫디스터브(Do Not Disturb)입니다.

생긴지는 좀 된 것 같은데, 이 거리를 잘 안오게 되어서 처음 발견하게 되었네요.

요즘 한국 카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다 이런식인 것 같아요 ㅎㅎ

카페라기 보다 굉장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소처럼 만들어 놨어용.

그리고 ㅋㅋㅋㅋ 요즘 카페 문앞에 다 있는 저 자전거ㅎㅎㅎㅎ

필수 인테리어 소품인가봐요ㅋㅋ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에는 두 테이블 밖에 없어서 2층으로 고고!

2층에 갔는데 왠열 ㅋㅋ 제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에 어떤 여성분이 서성이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자리에 앉았어요.

근데 제가 앉으려했던 자리에서 남성분과 여성분이 계속 앉아있다가

또 옆자리로 가서 한참 앉아 있고

그러길래 왜저러나 했더니 사진 찍히려고 자세 구도 잡은거였어요.

서로서로 사진을 아주 열심히 찍어주고 있더만요 ㅋㅋㅋㅋㅋ

저건 백퍼 인스타용 사진찍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자리는 여기저기 많이 있어요.

저는 창가가 좋아서 이쪽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저는 녹차크레이프케익, 비엔나커피 그리고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다른 카페와 다르게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녹차크레이프 케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크레이프 한장한장 만드는데에 엄청 공을 들인 것 같아요.

정말 잘 만들었고, 맛있었어요.

이건 만들면 시간 낭비라고해서 왠만하면 크레이프케익은 사먹으라고 주변에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만드는건 포기~ㅋㅋ대신 다음에 녹차맛 케익을 만들어보는 건 좋을 것 같네요.

사람 없으면 분위기 좋은 카페 두낫디스터브(Do Not Disturb).

사람 많으면 친구랑 대화할 때 목에 힘 줘야하는 곳이었어요ㅎㅎㅎ

대구 시지 카페, 아틀리에 빈, 아틀리에빈 11호점

대구 시지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닻별

대구 시지동 카페, 욱수동 카페, 이디야 커피(EDIYA COFFEE)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