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미역국!
매년 생일이 돌아오면 엄마가 해주신 미역국을 먹었지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한데 맛있는 미역국 만들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 준비물 (4인기준) -
소고기(불고기용) - 300 g
미역 (4인분)
소금, 후추 조금
국간장 1/3 cup (한국자)
표고버섯가루 1T
참기름 1t
먼저 마른 미역을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그리고 불린 미역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불고기용 소고기는 이미 얇게 편 썰어져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 번 썰어주면 된답니다.
(다진 마늘도 준비해서 넣어주면 괜찮지만, 마늘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도 이번에는 마늘은 안넣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이 달구어 지기 전에
고기를 넣어서 약불에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계속 볶아주어야 합니다.
따로 간을 하지않고 고기만 넣고 볶기.
소고기라서 생각보다 금방 익는 편이고, 기름기가 많이 없어서 냄비에 달라붙곤 하지만
신경쓰지말고 계속 볶기!
고기가 다 익었으면 불려놓은 미역을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미역 볶은 냄새가 나는데 그때 물을 투여해 주면 된답니다.
소고기 육수를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물만 넣어도 소고기와 미역에서 우려나오는 맛 덕분에
맛있는 미역국이 됩니다 ㅎㅎㅎ
미역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 줍니다.
저는 15분정도 끓이고 다시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다시 끓고나서 10분을 더 끓여주었습니다.
원래 국은 두번정도 끓여야 맛있기 때문이지요 ^ ^
끓이면서 소금, 후추 간을 하고
소금을 조금만 넣고 국간장을 1/3 컵정도 (한국자)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서 넣는 표고버섯 가루 1T 투여~
약 5분정도 더 끓인 후 끝.
미역국도 오랜 시간동안 끓여주면 미역도 호물호물해지고 국물도 더 진해진답니다.
집에서 소고기, 미역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되면 미역국 완성입니다 ^ ^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편 104편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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